[김필영의 함께 신문 읽어요] ‘아이가 행복입니다’와 잃어버린 1분

2025년 04월 23일

새벽 2시, 눈이 뿌옇게 흐려지고 컴퓨터 화면이 흐릿했다. 내 방 벽시계 초침 소리가 고요를 깨뜨리고, 창밖으로 보이는 간판들이 희미하게 스며들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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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종이신문은 우리를 성장하게 합니다. 함께 읽어보지 않으시겠어요?”

2024년 12월 24일

[김필영 작가 특별 인터뷰] 김필영(36) 작가는 매일 아침 종이신문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. 신문을 펼치는 손끝에서 느껴지는 얇고 바삭한 질감, 활자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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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14] 세상이라는 큰 풀장에 들어가려면

2024년 08월 07일

얼마 전 일이다. 평소처럼 강의를 진행하고 수업 후기를 개인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있었다. 익숙한 문구들을 쓰다가 순간적으로 키보드에서 손을 뗐다. 깜빡이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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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13] 신문에서 만난 2000년생

2024년 07월 24일

얼마 전 한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가까운 지인을 만났다. 회사에서 팀장인 그녀는 신입 사원들이 앞머리에 헤어롤을 한 채로 업무 처리를 하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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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11] 불확실한 세상, 안정감을 꿈꾸며

2024년 06월 26일

얼마 전 20대 때 매일 가다시피 했던 사우나를 오랜만에 갔다. 외관이 전보다 낡아 있었다. 입구에서 키를 챙겨 2층 여탕으로 올라갔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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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8] 세상에 다양한 목소리가 있음을 알아차리려면

2024년 05월 08일

“변기에서 보글보글 소리가 나.” 토요일 아침, 아이에게 그 말을 듣고도 여전히 나는 침대 위였다. 곧 7시가 되었고 야간 근무를 마치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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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4] 남편과 한 발짝 더 친해지고 싶다면

2024년 03월 13일

“여보 어떻게 오타니를 몰라요?” 신문을 읽던 중 남편이 한 말이다. 결혼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때였다. 내가 남편을 쳐다보니 “그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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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3] 신문에도 있었다, 다정한 안내자

2024년 02월 28일

신문을 거실에 펼치기로 하루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었다. “최근 10년간 이공계 대학원생 10만명 엑소더스.” 엑소더스가 뭘까. 맨 앞장부터 차례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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