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김필영의 함께 신문 읽어요] ‘아이가 행복입니다’와 잃어버린 1분

2025년 04월 23일

새벽 2시, 눈이 뿌옇게 흐려지고 컴퓨터 화면이 흐릿했다. 내 방 벽시계 초침 소리가 고요를 깨뜨리고, 창밖으로 보이는 간판들이 희미하게 스며들었다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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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20] 유튜브 ’20분 영화 요약’ 시대에 신문을 본다는 것

2024년 11월 13일

얼마 전 아이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갔다. 그날은 가방에 새로 산 다이어리가 있었다. 2025년 일정을 작성할 생각에 기분이 조금 들떠 새로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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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19] 흑백논리에 갇히지 않으려면

2024년 10월 30일

지난 주말, 신청해 놓은 인문학 강의가 있어서 집을 나섰다. 강의장에 도착하니 시작하기 직전이었다. 강사는 인사를 하고 바로 하늘과 바다가 담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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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18] 때로 신문은 당신을 무기력에서 구한다

2024년 10월 16일

아파트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게 지겨워졌다. 뭘 해도 쉽게 심드렁해졌다. 일은 해도 성과가 나지 않고 돈은 벌리지 않았다. 마주치는 사람들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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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16] 신문에서 자영업에 실패했던 과거의 나를 만났다

2024년 09월 04일

“저는 두 가지 기사를 들고 왔습니다. 하나는 자영업자 관련 기사인데요.”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종이 신문 읽기 모임에서 내가 말하자 모두 얼굴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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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필영의 저랑 같이 신문 읽으실래요] [15] 신문 바깥에서 만난 사람들

2024년 08월 21일

여름이 되고 최근에는 이른 아침 신문을 읽고 오전 산책을 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. 신문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려는 마음도 있었지만, 무엇보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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